20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킨 엄마의 선택

1장. 아무도 보지 않았던 자리 엄마는 20년 동안같은 자리에 있었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같은 버스를 타고,같은 문을 밀고 들어갔다. 특별한 직함도 없었고,화려한 성과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그 자리를 대단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어릴 땐 그게 당연했다.엄마는 늘 거기 있었으니까. 비 오는 날도,눈이 오던 날도,몸이 아프던 날도. “오늘은 쉬면 안 돼?”라고 물은 적은 있었지만“왜 계속 다녀?”라고는 묻지…
호랑이의 낮잠
느긋한 기록장
하루를 천천히, 감정과 생각을 적는 노트
나른함을 미학으로 바꾸는 법






